공연장 주소 및 문의: 200 S. Grand Ave. LA CA 90012, (323)243-6079
LA 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14일 정기연주회
‘저비용 음악교육 프로그램’(low-cost music program)으로 운영되고 있는 LA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LAKYO)의 제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다운타운에 있는 콜번스쿨 지퍼홀(Colburn School Zipper Hall)에서 열린다.
‘음악은 모든 사람의 친구’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3년 ‘웨슬리청소년오케스트라’로 시작된 LAKYO는 2004년 창단연주회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왔다.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근 악단의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비발디의 바이얼린 협주곡과 슈타미츠의 4번 교향곡 그리고 브람스의 1번 교향곡 4악장 등이 연주된다.
LAKYO의 정진식 단장은 “주정부 교육 예산삭감으로 각 학교에서 점점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가정적으로는 사교육비 부담으로 예술교육을 쉽게 포기하는 한인가족이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저비용 프로그램을 통해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무대에 서서 교향곡을 연주하면서 음악을 평생친구 삼아 즐기도록 해주는 것을 목표로 악단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도록 가르치고 있는데 악기 보조교사(instrumental TA), 저학년 악기연습 도와주기, 오케스트라 연주경험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시즌부터는 커뮤니티 방문 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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