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진작가협 ‘대지의 풍요함’주제 매크로 사진전 6일 개막
눈동자에 비친 이미지, 선인장의 작은 가시들, 꽃의 암술과 수술, 나비의 날개 무늬, 나뭇가지에 알알이 맺힌 이슬, 잠자리와 무당벌레…
최대한 클로즈업된 자연의 아름다움이 신비하고 환상적이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회장 김상동)의 매크로 사진전.
LA 한국문화원에서 갖는 세번째 전시회로 6월6일부터 21일까지 ‘대지의 풍요함’(Riches of the Land 2008)이란 제목으로 자연의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
매크로(Macro) 사진, 접사촬영이란 사물을 아주 가까이서 근접 촬영하는 것을 말한다. 특수 렌즈를 이용하여 피사체에 최대한 가깝게 접근해 고배율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으로서, 초점, 빛, 노출시간 등 섬세한 촬영기술이 필요한 작업이다.
매크로의 매력은 보통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특히 나비, 곤충, 꽃 등 자연의 작은 피사체를 촬영할 때 많이 사용된다. 매크로 사진은 자연물의 위대함을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많이 사용되는데 정상 사이즈의 사진에서 느낄 수 없는 독창성과 예술성을 표현할 수 있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의 이번 매크로 사진전에는 김상동, 정희옥, 권희봉, 이선주, 이애리, 정혜란, 김지미, 한승준, 리처드 김, 빌 잔슨 등 1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40여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6시30분에 열리며 LA 시장실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축하를 전하고 숭실 OB합창단의 축가도 있을 예정이다.
남가주사진작가협회는 전시 기간에 신입회원 공개 모집도 갖는다.
문화원 주소 5505 Wilshire Bl. LA, CA 90036
문의 (213)253-8999(김상동), (310)625-0557(이애리)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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