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확한 질높은 서비스 한인사회와 더 가깝게
뉴저지 시카커스에 위치한 대한통운 미주본사는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웨어하우스 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뉴저지.LA등 8개 도시 직영점 보스턴 등 3개도시 대리점
금호아시아나 계약사 재 탄생 계열사 협업 상당한 시너지 효과 기대
올해로 뉴욕진출 34주년을 맞이하는 대한통운이 지난 4월1일부터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계열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지역 한인사회와 더욱 가깝게 하는 한국의 대표 물류종합회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70년의 역사를 가진 대한통운은 해상과 항공, 내륙수송, 통관, 철로 등 종합 물류회사로서 한국을 대표해왔다.대한통운은 지난 74년 현지법인인 대한통운 미국상사를 설립했으며 76년 뉴저지와 LA에 지점을 설치하고 미주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79년에는 JFK 공항에 항공화물 지점을 설치했으며 81년에는 뉴욕본사가 뉴저지에 이전하면서 동부지점을, 91년에는 JFK 화물지점을 흡수 통합했다.
현재 뉴저지 시카커스와 LA,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댈러스, 애틀랜타 등 8개 미 주요도시에 직영점이 있으며 보스턴과 워싱턴 DC, 시애틀, 피닉스 등지에 대리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는 휴스턴, 마이애미, 덴버, 샌디에고 등 4개 동시에 대리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김창현 대한통운 미주법인장은 “대한통운의 강점이야말로 이와 같은 미국내 주요 대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웍과 더불어 통관 대행 및 은행 서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물류회사 입장에서 이와 같은 시스템은 매우 중요하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서 분명한 책임 소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 화물의 패킹과 운송, 배달 등에서 일부 과
정을 각자 다른 회사들이 맡을 경우 책임 한계가 불명확하고 문제 발생시 적절한 대응이 늦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한통운은 최근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로 새롭게 탄생하면서 그룹 계열사들과의 협업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한통운 미국상사의 권오문 영업본부장은 “금호아시아나의 계열사인 아시아나 항공, 금호 타이어 등과의 협업으로 그룹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글로벌 종합 물류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통운 뉴저지 본사의 회의실에는 다음과 같은 경영방침이 크게 적혀 있다.
▲인재경영 ▲혁신경영 ▲윤리 ▲글로벌 ▲환경.
대한통운은 지난 IMF 당시 한국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이 감소한 적도 있지만 중국과 동남아, 유럽 등 거래 다변화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급변하는 세계 시장에서 꾸준한 자기 개발 노력을 통해 대한통운은 미국의 물류회사와 어깨를 겨누는 한국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미 전역을 커버하는 지점 및 대리점으로 네트웍망을 갖추고 있으며 통관과 은행 서류 대행 등 미국 업체들이 갖고 있지 않은 원스톱 서비스를 하고 있는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 법인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물류종합회사가 목표이지만 그렇다고 미주한인들을 결코 제쳐놓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고 “기업신뢰지수 1위를 획득한 회사답게 미주한인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소; 뉴저지본사(901 Castle Road, Secaucus, NJ·201-863-7505) <정지원 기자>
대한통운 미국상사 김창현 법인장 인터뷰
“한인사회와 가깝게 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대한통운 미국상사의 김창현(사진) 법인장은 “기업신뢰지수 1위인 회사답게 견적과 다른 추가 비용을 요구하지 않고 분실 등에 따른 책임 소재가 명확한 질 높은 서비스를 한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물류회사의 간부답게 김 법인장의 신조는 ‘신속과 정확, 신뢰’이다.
김 법인장은 “산업이 발전할수록 물류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며 대한통운은 책임있는 업체로서 모든 물류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처리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법인장은 “대한통운의 역사에서 나타나듯 우리 회사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한 사명과 책임감을 중요시 하고 있다”며 “개인 이사짐 하나라도 정성스럽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고객의 발전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며 “회사의 사훈인 성실과 창의를 늘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법인장은 지난 1985년 대한통운에 입사한 뒤 2006년부터 미국상사 법인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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