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E와 산타클라라 밸리 동물보호협회, 뉴 아메리카 미디어(NAM) 등이 공동 주최한 ‘환경운동의 미래’ 미디어 포럼에서 본보 정태수 편집국장이 이날 참석한 각계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본보에 게재됐던 환경 관련 특집 기사와 연중 환경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PG&E, NAM 등 주최
본보의 환경 특집 사례 발표돼
PG&E와 산타클라라 밸리 야생동물보호협회(Auduban Socirty), 뉴 아메리카 미디어(NAM) 등이 공동 주최한 ‘환경운동의 미래’ 미디어 포럼이 8일(금) 오전 디앤자 칼리지 커스치 환경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의 패널로 참석한 본보 정태수 편집국장은 한국일보가 올 신년특집으로 발행한 바 있는 ‘오직 하나뿐인 지구’란 제목의 특집 섹션 기사들을 소개하고, 본보가 전개중인 환경 캠페인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조셉 퍼랄타 아시안 저널 기자, 라즈 자야데브 실리콘밸리 De-Bug 디렉터 등이 각기 자신들의 미디어에서 다루고 있는 환경 이슈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샌디 클로즈 NAM 디렉터는 “한국일보를 비롯한 소수민족계 언론들이 지구 온난화 현상과 같은 환경 문제를 다룸으로써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이슈화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본보 정태수 국장은 한국일보 독자들의 주된 관심이 이민, 경제, 교육에 집중돼 있고 환경과 같은 크로스 커뮤니티 이슈에 대해서는 비교적 무관심함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년특집에서 ‘환경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 특별섹션을 만들고 환경기사의 비중을 높여오고 있다면서 빈그릇운동/음식 안남기기 운동을 실천해온 SF정토회의 사례와 중앙연합장로교회의 플래스틱백 안쓰기 운동 등 사례를 소개했다.
정 국장은 또 환경문제에 대해 그동안 말은 많았으나 실천이 부족했으며 더이상 ‘다음에’라고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여기에서 행동에 옮겨야 할 때라며 “한반도에서 남북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가 50여년 전에는 지옥같은 전장터였으나 인간의 출입이 금지된 덕분에 지금은 UNESCO가 인정하는 세계적 생태지구로 되살아났으며, 이것은 인류의 멸종이 자연환경에는 축복이자 낙원이 된다는 걸 보여준다고 환경운동 방법론을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미디어 종사자 및 PG&E, 산타클라라 밸리 야생동물보호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 환경 문제를 각 커뮤니티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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