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교사 대상 한국 역사 문화 세미나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선 자원봉사자들. 왼쪽부터 데이빗 류, 브루크 마틴, 권혜라, 성 김, 선 최, 메리 코너, 이혜리, 린다 로즈-윈터, 릭 빌립씨.
미국인 교사 세미나 성공개최
한인리더 양성 모임 ‘넷캘’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앞장서
지난주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7회 미국인 교사 대상 한국 역사 문화 세미나’는 이전 어느 세미나보다 유기적이고 짜임새 있게 운영됐다. 10여명의 한인과 외국인들이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탠 덕분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선 자원봉사자들 중에는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모임인 ‘넷캘’(NetKAL) 출신이 많다. 세미나 시작 때부터 도움을 주고 있는 작가 이혜리씨가 이 모임 출신이어서 자연스레 영향을 받은 것.
서니힐스고교의 스페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권혜라씨는 이번 세미나 참가자이면서 봉사자로 수고했다. 출석 체크부터 프로그램 진행까지 권씨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 사진 촬영과 패널 토론도 그녀의 몫이었다.
권씨는 “중국, 인도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가해봤지만 이번 세미나가 가장 유익했다”며 “넷캘 동료인 혜리씨 소개로 외국인 교사들이 한국을 공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을 지낸 하워드 권씨가 부친으로 2대째 교육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반 버크 LA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 보좌관인 데이빗 류씨 역시 넷캘 출신. 류씨는 특히 오는 16일 저녁 6시 USC에서 열리는 기금마련 갈라를 계획하고 문서를 발송하는 일을 돕고 있다.
기존 참가가 가운데 자원봉사자로 나선 이도 있다. 노스할리웃에 있는 오크우드스쿨에서 다양성 및 아웃리치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린다 로즈-윈터는 지난 1회 세미나 때 참가한 선배. 그 후 7명의 동료 교사를 세미나에 참가시켰고 이번에는 봉사자로 출석 확인과 점심 배급 등의 일을 맡았다.
TV 프로그램 제작 관련 일을 하는 브루크 마틴도 일주일 내내 궂은일을 도맡아했으며 코헹가 초등학교의 성 김 교사와 라 카냐다고교의 선 최 교사 등도 자원봉사자로 힘을 보탰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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