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부문의 신경아(둘루스고 12학년)양과 바이올린의 샘문(테네스주 브랜트우드고 12학년)군이 조지아한인JC 주최로 열린 ‘제 1회 한인 청소년음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지난 27일 귀넷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최종 결선에서 주최 측은 대상수상자를 단 1명 선정한다는 당초 방침을 바꿔 8명 심사위원들로부터 동일한 점수를 얻은 신양과 문군에게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과 함께 대상트로피를 공동으로 수여했다.
또 중등부 참가자 중에 선정해 주는 특별상은 바이올린 부문으로 참가한 크루스 중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김도영군이 차지했다.
지역 청소년 1백여 명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 속에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두 차례의 예선과 본선, 그리고 결선까지 치러지는 과정 속에 소수점 이하의 점수 차이로 순위가 결정되는 등 참석 학생들 간 치열한 실력 경쟁이 야기됐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신경아 양은 두아드 랄로의 첼로 콘체르토 1악장 및 3악장을, 샘문 군은 생상의 바이올린 콘체르토 3번 1악장을 각각 연주했다.
조지아한인JC 홍인혁 회장은 행사 취지에 맞게 한인청소년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성공적인 대회로 마감할 수 있었다면서 집행부와 논의해 이 같은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을 신중히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