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미스코리아 텍사스 후보 인터뷰 <3>
▶ 균형 잡힌 체형에 우아한 선이 매력적
달라스 북부교외 플레이노에서 태어난 박윤정 양이 미스 코리아 텍사스 후보로 나선다.
균형 잡힌 몸매에 우아한 선이 매력적인 박윤정 양은 캐롤턴에 사는 아주 당찬 미스 코리아 후보이다. 박 양은 “내 자신에 대한 확신감을 더 경험하기 위해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 참가했어요. 사람에게 자신감은 아주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이번 미인 선발대회에 모든 힘을 다 해 준비하고, 미스 코리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세가 되어가는 박윤정 양은 북텍사스대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하는 1학년생이다. 미스 코리아 텍사스 선발대회 참가를 결정하고 난 뒤, 패션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한다.
본인을 “우아하면서도 강한 아름다움을 지닌 여성”이라고 소개하는 박윤정 양의 강인함은 그가 존경하는 인물로 밝힌 그의 아버지, 박경수 씨에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박 양은 “아빠가 ‘무엇에든지 항상 도전하라.’고 하셨어요.”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말을 아주 잘 하는 박윤정 양은 해마다 여름에 가족동반으로 서울에 사시는 할머니를 찾아뵙고, 시간을 내어 여행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2년 전의 제주도 여행이 인상 깊다는 박윤정 양. “시원하고, 볼 것이 많았어요.”
“저는 대단히 가족 중심적이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해요.”라고 말하는 박윤정 양은 어머니, 박연희 씨 못지않게 아버지가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에 나가라고 적극적이었다. 그리고 부모의 후원에 친지 아줌마가 미용 및 의상 담당으로 발 벗고 나섰고, 교회 친구들이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
신장 168센티미터에 34-24-35의 전형적인 몸매를 가진 박윤정 양. 그는 담임목사의 부인에 대해 “사모님은 천사예요.”라고 말하는 천사를 알아보는 미인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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