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스는 13% 증가
▶ 맨스필드는 196% 증가
미국내 부동산 시장 거래가 줄고 변동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 관리비와 세금 등 주택 비용지출이 늘어나자 금년 상반기 텍사스 주내 도심지 교외 주택 차압률이 늘고있다. 북 텍사스 지역에서만 금년 상반기 차압된 주택은 2만1,000채로 전체 차압률이 전년대비 14%나 증가했다.
달라스 모닝뉴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교외 맨스필드 지역에는 전년보다 주택 차압률이 무려 196%나 상승했는가 하면, 미들로션지역은119%나 상승, 100%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또 북 텍사스 프리스코지역은 57% 상승, 새기나위지역은 55%, 아우브리 지역은 53%나 주택 차압률이 상승했다. 주로 신흥주택가의 차압률이 높아진 가운데 달라스는 지난해 상반기 3,521채의 주택이 차압됐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3,967채의 주택이 채무불이행으로 차압돼 차압률이 13% 증가했다. 포트 워스는 지난해 2,396채, 금년 2,840채로 차압률이 19% 증가했다. 신규주택이 많이 들어선 신흥도시 그랜드 프레리는 841채(전년 상반기 671채)로 25% 증가를 보인 반면 오래된 도시 갈랜드는 967채(전년938채)로 3% 증가함으로써 교외 도시중 가장 낮은 차압률을 기록했다.
달라스와 포트워스 중간에 위치한 알링턴시는 1,488채의 주택이 차압돼 전반 상반기에 비해 10% 증가율을 보였다.
융자전문가가 낸 통계에 따르면 대 부분의 주택차압자는 첫 주택 구입자 였으며, 디폴트된 융자금은 달라스가 11만여 달러, 포트워스가 9만9,000여 달러이나 프리스코는 26만 2,700여 달러로 신흥주택일수록 디폴트가 높았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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