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찬호 총영사, 관저서 양국 경제인 초청 만찬
“한미 FTA는 서북미 주류기업에도 엄청난 기회”
한인사회 기업인들과 주류사회 경제인들이 모처럼 회동,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앞으로의 협력증진을 위한 네트워킹 구축 등을 논의했다.
지난 30일 저녁 권찬호 총영사가 에드먼즈에 위치한 관저에서 주최한 만찬에는 한인기업인 및 주류사회 경제인 등 30여명이 참석, 각자 전문분야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참석자들 가운데는 빌 스테포드 시애틀 상공회장, 시애틀시의 수잔 셰논 경제개발실장, 시애틀타임스의 짐 베슬리 논설위원 등 주류사회 인사들과 함께 토니 장 퀸텟모기지 대표, 김철호 한진해운 지점장 등 한인 기업인들이 포함됐다.
셰논 실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시애틀지역의 경제현황 및 투자기회를 주제로 연설했고 친한 인사로 알려진 베슬리 논설위원은 한미관계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스테포드 회장은 워싱턴주가 IT 및 항공산업 외에 워싱턴대학과 허치슨 암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분야에서도 국내 최고수준이라며 이들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권찬호 총영사는 한인기업가와 주류사회 경제계 인사들간의 교류를 위해 회동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국 경제인들이 네트웍을 형성,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해줄 것”을 주문했다.
권 총영사는 한미 FTA는 무역의존도가 높은 서북미 지역 기업들과 한국기업간에 엄청난 교역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하고 양국의 FTA 체결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해달라고 촉구했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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