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장 등 대표단, 쇼어라인 방문서 강조
‘보령시 주간’ 선포…진흙 제품 전시회 추진도훍
쇼어라인의 자매도시인 충청남도 보령의 신준희 시장과 시의원 등 대표단 20여명이 쇼어라인을 방문, 양 도시간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모색에 나섰다.
지난 28일 시애틀에 도착한 보령시 대표단은 29일 저녁 쇼어라인의 로버트 랜섬 시장이 개최한 만찬에 참석,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며 두 도시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만찬에는 쇼어라인 측에서 로널드 핸슨, 신디 류, 자넷 웨이 등 시의원, 주디 스미스 상공회의소장, 리 램버트 커뮤니티 칼리지 학장, 장태수 전 시의원, 이승영 전 시의원, 김기현 시애틀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랜섬 시장은 두 도시가 지난 1996년 자매결연 후 짧은 기간에 성공적인 교류를 이뤘다고 말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와 함께 대학 등 교육 및 경제 분야의 협력증진에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쇼어라인 시의회의 결의에따라 신 시장 일행의 방문기간인 5월28일부터 6일1일까지를 ‘보령시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밝힌 랜섬 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 초점을 맞춘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제의했다.
그는 또한, 보령시 예술단과 쇼어라인 문화예술 단체간의 상호교류를 늘리고 바다 진흙으로 만든 보령특산품의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두 도시의 상공회의소를 통한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신준희 시장도 지금까지 서로 두 차례씩의 교환방문을 통해 두 도시간의 우의를 다져왔다며 앞으로 보다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보령시 방문단은 30일 한인인 램버트 학장이 이끄는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등 교육시설과 시정활동을 살펴보고 두 도시 상공인들간에 간담회 등을 가진 후 6월1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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