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개원 1주일 앞서 등록회원 1천명 넘어서
수영장·체육관 등 2천만 달러짜리 시설에 찬탄
상록회도 급식장으로 이미 사용
페더럴웨이 시가 심혈을 기울여 건축한 새 커뮤니티 센터가 예상을 초월한 인기몰이를 거듭하며 성공궤도에 일단 진입했다.
시가 2,200만 달러를 들여 최근 셀레브레이션 공원 남단에 완공한 커뮤니티 센터는 31일 공식 개원까지 아직 일주일 남았지만 벌써 정규회원이 당초 예상을 초과해 관계자들이 한껏 고무되어 있다.
시 공원-레크레이션 관리국의 매리 파버 감독관은 등록회원 수가 개원 전 목표인 1천명을 이미 넘어섰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을 사설 업체보다 강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 도중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당초 설계면적보다 1만3천 평방피트나 축소된 센터의 자랑거리는 정규 규격의 수영장과 미끄럼틀이 완비된 유수 풀이다. 이곳엔 안전요원이 상주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의 이용이 부쩍 늘고 있다.
파버 감독관은 정식개원 후 입 소문이 퍼지면 가족단위 회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31일과 4월1일 오후 1∼5시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수영장 외에 첨단 체력단련 기구가 완비된 운동실, 농구코트 3면 넓이의 실내 구장, 암벽등반 연습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각종 모임과 연회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대소 연회실이 갖춰져 있어 ‘마을회관’의 기능을 다할 수 있다.
지역 한인 노인회인 상록회는 그동안 칼라하니 커뮤니티 센터 체육관을 빌려 사용했으나 지난 8일부터 새 건물로 옮겨 급식행사를 갖고 있다. 센터 측은 한인회원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우선 한국어로 된 자료를 비치하고 여건이 허락되면 이중 언어 구사 직원의 채용도 고려하고 있다.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은 센터 운영비가 연간 150여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시 일반 예산에서 20만 달러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센터 건축비용은 시 공채를 발행해 조달했으며 공채 상환은 공공세금 1% 인상분으로 충당하게 될 것이라고 박 시장은 설명했다.
시 당국은 커뮤니티 센터 완공에 따라 다운타운 재단장, 99번 하이웨이 정비 등 시 이미지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인구 2만여명의 시 남부지역 합병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늦어도 11월이면 판가름 날 합병이 성사되면 페더럴웨이는 벨뷰를 제치고 워싱턴주 5대 도시로 급성장하게 된다.
센터 개관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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