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원 장병들의 복지, 행정절차 등 4가지 분야 집중
내달 초 감사보고서 제출…“긍정적 변화 유도할 것”
미군 감사팀이 미국내 6개 기지 내 11개 군 병원에 대한 조사의 일환으로 포트 루이스 기지의 매디건 육군병원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군 요원을 포함한 민간인 의료전문분야 종사자 10명으로 이루어진 감사팀은 그러나, 감사기간중 중요시했던 부분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구체적인 조사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버나드 드코닝 대령은 입원실과 환자 등에 대한 병원의 처리방식을 점검했다면서 개선시킬 부분이 있는 지 등을 챙기고있다고 말했다.
드코닝 대령은 감사관들은 특히 장병들이 병원으로 후송될 때부터 입원, 의병제대, 제대 후 지속적인 진료혜택여부 등의 절차 등에 대해 감사를 하고있다면서 병사들의 복지, 인프라스트럭처, 행정절차, 군 담당자와 환자 및 가족간의 의사소통 등 4가지 부분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고있다고 말했다.
감사관들은 병사들에게도 개선할 점이 없는 지 등에 대해 캐물은 뒤 호놀룰루의 트리플러 육군병원을 향해 출발했다.
드코닝 대령은 감사결과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에 보고서 형태로 군당국에 제출될 것이라면서 감사팀의 방문이 병원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감사관들의 방문은 미 육군이 운영하는 병원 중 의료시설과 치료과정이 가장 훌륭한 곳으로 정평이 나있는 매디건 육군병원 역시 다른 군병원과 마찬가지로 문제 투성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이루어졌다.
부상군인과 가족들을 돕고 있는 시민단체인 ‘후방작전(오퍼레이션 홈프런트)’ 을 창설한 메레디스 레이바 회장은 최근 병원장이 경질된 워싱턴 DC의 월터리드 육군병원에서 제기된 여러 문제를 매디건 병원도 그대로 안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레이바는 매디건 병원이 월터리드 병원보다 의료시설이 비교적 위생적이고 치료도 우수하지만 부상병들이 의병제대 후 민간의료시설에서 치료를 계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매디건 병원이 부상병의 의료지원절차 등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케이스워커) 등을 해고하는 등 피해 군인들이 누려야 할 법적권리가 크게 제한되고 있다며 부상으로 인한 의병제대 심사기간은 평균 18개월로 이들이 육군병원에서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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