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 후보에 오른 뉴욕 CW11의 장주영씨가 방송을 하고 있다.
뉴욕 CW11 앵커우먼 장주영씨, 교육부문에
주류언론에서 활약중인 한인 여성 방송인이 오는 4월1일 발표하는 방송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에미상 수상 후보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CBS-워너 계열의 인기방송 뉴욕 CW11 오전 7시50분 뉴스를 진행하는 장주영(28·미국명 줄리 장)씨. 그는 뉴욕 슬럼가의 아이들을 위해 영어단어 공부를 힙합 스타일 노래로 만든 재미있는 선생님 이야기를 만들어 교육프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장씨는 “후보로 오른 것만 해도 기쁘다”며 “유명인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회를 밝혀주는 사람들을 더 많이 발굴해 취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시간대 경제학과를 나온 그는 오하이오 FOX-TV를 거쳐 일리노이 NBC-TV에서 2년간 기자와 앵커로 활동하다 2004년 CW11으로 전직했다.
뉴욕의 한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장씨는 아버지 고 장지석씨가 디트로이트 현대자동차연구소장으로 부임하면서 8세 때 미국으로 왔다.
하루 4시간 이상 잠을 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쁜 그는 지난 1월11일 ‘한국인의 날’ 행사를 취재·보도하면서 한국말로 방송을 해 뉴욕 한인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장씨는 오는 23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미주여행업협회(ASTA) 제주 총회 취재차 방한할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