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천후 속 헬기 가동 등 하루 5천∼8천 달러 소요
본인 태만 아니면 대개는 일인당 500달러 이하 제한
포틀랜드 동쪽에 위치한 후드 산에서 실종된 혼혈한인 제리 쿡 변호사 등 등반객 3 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군과 자원봉사자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관련비용 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리건주의 조지스 클라인바움 수색·구조 조정관은 아직 구체적으로 산정해보지는 않았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히고 대부분 주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색 및 구조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후드 리버 카운티 셰리프국은 처음 3일간의 구조비용은 하루 5천달러 정도지만 주말로 이어지면서 하루 6천5백달러 가량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산했다.
헬기를 투입해 공중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있는 공군 예비부대 관계자들은 현재로서는 관련비용을 산정한 바 없다고 밝혔지만 클라인바움은 블랙호크 헬기를 한 시간 가동하는데 약 2천8백달러의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군 요원이 동원된 이번 수색작업에는 헬기 두 대와 함께 네바다공군방위군 소속의 C-130 수송기가 투입돼 구조작업을 지원하고있다.
오리건주는 태만이나 기본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희생자들에게 수색 및 구조관련 비용을 전가하지 않고 있다. 비용을 부담시킬 경우에도 일인당 500달러로 제한하고 있다.
실종자 가운데 한 사람인 브라이언 홀의 부친 드와이트 홀은 이들이 자신의 행동, 결정 그리고 이와 관련된 비용도 책임을 지도록 교육을 받아왔다고 밝혀 수색 및 구조작업으로 인한 비용을 기꺼이 부담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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