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역에 이어 메트로 던 로링 역 주변에도 대규모 주상 복합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4일 던 로링-메리필드 메트로 역 주차장 부지 15에이커에 720채의 아파트와 콘도, 상가를 건설하는 개발사업을 승인했다.
이용객이 많은 오렌지 라인 메트로 역에 들어설 이 프로젝트는 I-66과 벨트웨이를 끼고 있는 이 일대의 면모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리필드 일대는 지금까지 각종 창고, 자동차 바디샵, 세차장, 드라이크리닝 등 업체가 주로 들어서 있어 훌륭한 주거 환경은 못됐으나 최근 매리엇 호텔이 유치되고 타운센터가 건립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이번 개발사업은 이 같은 메리필드 일대의 변모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내에는 5개의 메트로 역이 있으며 이 가운데 비엔나 역 주변의 ‘메트로 웨스트’ 주상 복합단지 개발이 결정된 데 이어 던 로링-메리필드 역 일대 개발이 승인됨으로써 종전과는 다른 새로운 주거 개념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셈이다.
즉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걸어서 대부분의 생활이 해결되는 도심형 주거 형태가 훼어팩스 카운티에 본격화하는 것이다.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은 13층짜리 하나와 6층짜리 2개 빌딩으로 지어진다. 주변에는 잘 조경된 광장과 산책로가 건설된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1,320대 주차 용량과 승하차장을 갖고 있는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며, 대신 I-66쪽으로 6층짜리 주차빌딩이 건설된다.
이 주차빌딩은 2,000대 주차가 가능하고 지하로는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아파트 건물 지하에는 1,150대 분의 추가 주차장이 건설된다.
상가 건설은 총 12만5,000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승용차 하차장에서 역 입구까지 보도를 따라 지어진다.
또 주택 입주자는 메트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줘 주민의 차량 이용을 최소화하게 된다.
전체 분양 주택의 8%는 교사, 경찰 등 카운티 공무원과 저소득층 용으로 할당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