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양대 총동문회는 동문 합창단을 조직한다. 왼쪽부터 양우엽 총동문회장, 백경환 지휘자, 최희란 총무.
“음악 비전공자도 환영합니다”
남가주 한양대 총동문회(회장 양우엽)가 동문 합창단을 결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한양대 동문회에는 그 동안 음대 출신들로만 구성된 합창단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음악 비전공자들에게까지 가입 문호를 확대했다. 동문 송년 모임 축하 공연에만 한정되던 활동 범위도 넓혀나갈 방침이다.
양우엽 총동문회장은 “동문회를 활성화하는 데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꾸준히 활동하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고 판단했다”며 동문 합창단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합창단은 동문 배우자나 가족들에게도 참여 문호가 개방된다.
한양대 동문회는 이를 위해 한인 클래식 음악 동호모임 ‘보헤미안 클럽’ 회장인 이주헌 동문을 단장으로, 음대 출신의 음악 목사인 백경환 동문을 지휘자로 영입했으며 신입단원도 모집하고 있다.
한양대 동문 합창단은 현재 기존 단원을 중심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연습하고 있으며 새로 가입하는 비전공 동문들에게는 발성법과 악보 읽는 법 등을 교육한다.
연습시간과 장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사랑한인교회(2801 W. Temple St., LA).
문의 (213)210-3238, (213) 709-6898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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