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자 작 ‘내면 풍경 시리즈’(Visionary Landscape V-3, Mixed Media on Canvas, 24×60인치)
강애자 4인전
11월3일~내년 1월4일 LACMA내 렌탈 갤러리
‘대자연의 세계를 작품 속에 재현하기보다는 그 자연 속에 있을 때에 경험하는 느낌을 색, 선, 형태, 질감 등의 조형언어로 표현한다. 요즘 나의 관심은 채색과 한지가 정교한 층을 이루면서 투명하고 다층적인 공간 구조를 만들고, 여러 형태의 선을 리듬감 있게 활용하는 데 있다’
추상화가 강애자가 LA카운티박물관(LACMA)의 아트 렌탈 앤 세일즈 갤러리(5905 Wilshire Bl.)에서 4인전을 갖는다. 11월3일부터 2007년 1월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 참여작가는 강애자와 기셀라 콜런, 니콜 카타노, 네이든 로랜더.
강애자는 지난 9월 LA아트코어에서 열렸던 아홉 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추상작품 ‘환영 같은 풍경 시리즈’(Visionary Landscape Series) 중 9점을 출품한다. 작가 자신의 마음 속 자연풍경을 그린 내면 풍경(Inscape) 작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 이어 2007년 2월 LA에서, 4월 뉴욕, 8월 토쿄 전시회가 예정돼있다.
아트 렌탈 앤 세일즈 갤러리는 지난 30여 년간 지역 화가와 기업, 개인 소장가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리셉션은 3일 오후 6시30분∼8시30분. 갤러리 개관시간은 화요일과 목∼토 오전11시∼오후 4시.
문의 (323) 857-65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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