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시인
세계한민족작가연합(회장 고원)은 제2회 세계한민족문학상 수상자로 대상에 김영수 시인(뉴욕 )을 비롯해 우수상에 최연무(샌프란시스코), 김승기·전선구 시인(이상 한국) 등 4명을 선정했다.
세계한민족 문학상은 지난 1년간 한민족작가연합 웹사이트(www. koreanwriters.com)에 회원으로 가입한 작가의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며 김호길 시인이 예심, 고원·허영자 교수가 본심을 담당했다. 수상 작품은 한민족작가연합이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문학’2호에 실려 있다.
한편 시상식을 겸한 글로벌 문학 출판기념회는 28일 오후 5시 미주중앙일보 아트홀(69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1부에서는 ‘한반도 평화기원 문학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들이 낭송되며 시상식 뒤에는 한민족작가연합 초대회장을 지낸 김호길 시인의 시조집 ‘절정의 꽃’과 수필집 ‘바하사막 밀밭에 서서’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게는 ‘글로벌문학’‘바하사막 밀밭에 서서’‘시조월드’가을호 등이 무료 제공된다. 문의 (310) 391-2173.
다음은 대상 수상자 김영수 시인의 시조 ‘수제비’와 ‘만추’ 전문.
<수제비> ‘어머니 손끝에서 / 가난도 간간한 맛 // 짜게도 싱겁지도 않게 / 살아가라 이르셨을까 // 말씀만 / 몇 술 뜨고는 / 그만 수저를 놓고 싶다’
<만추> ‘후렴이다 / 너의 노래는 / 열정 끝에 부르고 싶은 // 마지막 박수갈채가 낙엽으로 쏟아지는 숲 // 무대를 떠나기 전 잠시 뜨거운 흐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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