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에서 새로 출시한 하드탑 컨버터블 C70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언론과 소비자의 좋은 평가와 함께 주문이 늘어 지역에 따라서는 5,000달러 정도의 프리미엄이 붙는 기현상도 펼쳐지고 있다.
USA투데이는 ‘기존 소프트탑 컨버터블의 조임새 불량문제로 고전하던 볼보가 하드탑으로 업그레이드된 신형 C70를 통해 산뜻한 쿱의 분위기도 살리면서, 컨버터블의 멋도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보스톤 글로브도 ‘쿱과 컨버터블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주행시 부드럽고 조용하다’고 칭찬했다.
3단 접이식 하드탑 이외에 구동렬의 성능도 뛰어나다. 5실린더 2.5리터 엔진은 218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236파운드-피트에 달하는 회전력은 즐거운 주행을 보장한다. 기어 변경시 쓸데없는 움직임도 없다.
이밖에 14개의 덴마크산 ‘다이나디오’ 고성능 스피커는 910와트의 출력을 뽐내고, 6CD 체인저는 기본 사양. 도난방지를 위해 5개 실내파트가 자동으로 잠기도록 조정해 외부로부터의 침입을 차단한다. 하드탑을 닫았을 경우의 적재공간은 12.8 큐빅 피트고, 해치를 이용하면 스키까지 실을 수 있다. USA투데이는 그러나 30초 정도 걸리는 긴 개폐시간, 작은 트렁크, 좁은 실내공간, 불편한 라디오 콘트롤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의헌 기자>
볼보 C70 T5 제원
▲특징; 프런트 휠 드라이브, 하드 탑 컨버터블, 스웨덴 우데발라에서 생산
▲가격:2006년형 3만9,405달러부터(695달러 데스티네이션 차지포함), 2007년형은 3만9,785달러, 옵션가격 변동없음
▲엔진: 5실린더 2.5리터 터보, 최대출력 5,000rpm에서 218마력, 최대토크: 1,500∼4,800rpm에서 236파운드-피트
▲변속기: 6단 수동 기어박스(선택), 5단 기어트로닉 자동 변속기
▲길이: 180.4인치, 너비 71.7인치, 높이: 55.1인치, 휠베이스 103.9인치
▲연비: 시내 20mpg·프리웨이 29mpg
▲스탠다드 패키지:듀얼 존 실내온도 조절장치, AM/FM, 6CD 스테레오, 파워 스티어링, 파워 브레이크, 파워 윈도우, 리모트 컨트롤 락 장치
▲단점: 긴 컨버터블 개폐시간, 좁은 실내공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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