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22·상욱)가 PGA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에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1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6,97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케빈 나는 이븐파 71타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66위로 컷오프선에 턱걸이하며 3라운드에 나가게 됐다. 케빈 나는 전반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파4홀인 11번과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컷오프선 밖으로 밀려났다가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컷오프선 안쪽으로 복귀했다. 선두는 짐 퓨릭으로 이날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중이며 첫날 선두 본 테일러는 퓨릭에 2타 뒤진 공동 2위그룹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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