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와잇스톤에 세워질 초대형 사우나를 완비한 호텔 ‘인 스파 월드(Inn Spa World)’가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인 스파 월드’는 9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사우나 시설과 20개 객실을 갖춘 호텔,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3만스퀘어피트) 등이 있는 미동부 한인 최대 레크리에이션센터다.
설계 조감도에 따르면 ‘인 스파 월드’ 1층에는 불가마와 찜질방 등 사우나 시설과 2층에 만남의 자리를 포함한 공연 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3층에는 물맛사지(bade system)가 가능한 옥외 찜질방과 가족 사우나시설 등이 있으며 4층은 온돌과 침대시설을 갖춘 호텔 룸이 갖춰진다.
총 1,5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인 스파 월드’는 내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인 스파 월드’의 최용석 기획실장은 “한국과 일본의 최신 시설만을 도입해 기존의 사우나 시설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센터는 플러싱 인근 와잇스톤(11-11 131 St.)에 건설돼 교통이 편리하며 스킨케어와 네일살롱, 이미용실, 기프트샵 등의 부대시설들이 마련된다. 인 스파 월드 앞에는 파웰 코브 공원이 있고 와잇스톤 브릿지와 이스트리버가 한눈에 보여 최고의 휴식공간이자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 건물의 설계는 전성수 건축설계사사무소가, 공사는 노바 종합건축이 담당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jc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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