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운동 시민연합의 변영재 회장과 임은진 홍보이사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구려 지킴이’한국국학원 미주지사 설립추진
국학운동 시민연합 미 대도시로 확대
한국 철학, 문화, 역사 바로 알리기 주도
“우리의 역사와 철학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한민족의 건국이념과 사상을 전수 보존하려는 노력이 미국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 등에 항의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민족운동을 펼쳐온 한국 국학원이 미국 지사 설립을 위한 국학운동 시민연합(회장 변영재)을 구성한 것이다.
변영재 회장은 “국학원의 해외 지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으로 LA를 중심으로 한 서남부를 시작으로 미주 대도시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국내 국학운동이란 우선 잘못 알려진 우리의 철학, 정신, 문화, 역사를 바로 알리고 2세들에게는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주류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가는 뿌리 의식을 심어주자는 것. 이를 위해 청소년 역사 캠프, 모국방문, 민족혼 및 각종 세미나 또는 국학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변 회장은 “한국문화를 중국의 아류로 보는 요즘의 잘못된 인식을 재교육을 통해 가르치고 2세들에게는 민족의 자긍심을, 외국인들에게는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소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국학원은 중국의 역사 왜곡에 맞선 고구려 지킴이 운동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상태. 독립기념관 인근에 대규모 교육관을 갖춘 국학원은 매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민 역사 강좌를 실시해오고 있고 일반인은 물론이고 공무원등을 대상으로한 위탁 교육도 맡고 있다.
임은진 홍보이사는 “미국내 학자, 학생등 역사 연구원, 회원들이 연대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해 매월 세미나등을 통한 민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213)381-3892.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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