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UCLA 로이스홀, 고급공무원 진출 도움
한국어와 영어에 능숙한 이중언어 구사자의 고급 공무원 양성을 위해 미 국방부 산하 안보교육프로그램(NSEP)이 지원하는 UCLA‘한국어 플래그십(Flagship)’프로그램 안내 세미나가 28일 오후 4시 UCLA 로이스 홀 세미나룸에서 개최된다.
지난 2년 동안의 준비 끝에 UCLA가 올 가을부터 시작한 ‘한국어 플래그십’은 미 연방정부와 주정부에서 일할 이중 언어 구사자의 채용을 위해 NSEP가 년간 5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 플래그쉽’은 UCLA와 하와이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NSEP는 한 개 대학을 정해 아랍어, 중국어, 러시아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급 레벨의 대학 교육 1년과 한국 연수 1년의 총2년 과정이며 수강생은 졸업과 함께 치러지는 최고급 레벨 시험을 통과하면 연방과 주 공무원 채용 자격을 얻는다. UCLA 이남희 교수는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최고급 레벨은 누구나 통과할 수 있다”며 “연방 정부에서 고급 공무원 양성을 위해 지원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연방과 주 공무원 지원시 100% 합격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UCLA ‘한국어 플래그십’프로그램에는 8명이 4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으며 내년에는 12명을 뽑을 예정이다. 지원자는 시민권 이상의 신분을 가진 대학 재학 또는 기졸업자에 해당한다. 문의 (310)825-2510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