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중독’(Intoxicating, 감독 마크 데이빗)이 남가주 3개 극장에서 11월5일 일제히 개봉된다.
심장 전문의가 마약에 빠졌다 갱생하는 내용을 담은 이 영화는 김학용(포커스 픽처사 대표)씨와 ‘로그 아츠’(Rogue Arts)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으로 LA의 Loews Beverly Center,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의 Regal Avenue Stadium 13, 어바인의 Edwards University 6 등의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의 주연은 ‘디어 헌트’에 출연했던 잔 세비지, 줄리아 로버츠의 오빠인 에릭 로버츠, ‘하드 럭’에 출연했던 커크 해리스 등이며, 상영 시간은 102분으로 등급은 R이다.
한인타운에서 ‘현대화랑’도 운영하고 있는 영화 제작자 김씨는 “우선 시범적으로 남가주 몇 개 극장에서 상영하고 내년에는 미 전국적으로 상영에 들어갈 계획이다”며 “유럽의 여러 국가에 이미 영화가 팔렸다”고 말했다.
한편 칸느 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된 이 영화는 ‘아메리칸 월드 픽처스’를 통해서 배급되며, 11월 샌타모니카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필름 페스티벌’(AFM)에도 출품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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