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갤러리아를 찾은 한인들이 전시된 등반 사진을 살펴보고 있다. <서준영 기자>
본보 후원
창립 16년을 맞은 북미주 한인산악회(회장 이완봉)의 ‘등반 기록 사진전’이 21일 코리아타운 갤러리아(3250 W. Olympic Bl.) 2층에서 개막됐다.
본보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87년 창립이래 위트니, 맥킨리 등 미국 내 최고봉은 물론 히말라야와 남미, 아프리카 등 많은 해외 원정 경력을 갖춘 북미주 한인산악회가 처음 개최한 것으로 산행의 현장에서 포착한 5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김기환, 김현대, 박진혁, 차경석, 노준래, 곽홍규씨 등 6명의 회원이 사진을 출품했으며, 미국뿐 아니라 페루의 와스카란, 에콰도르의 침보라조,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에베레스트 등 세계 각지 명산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이완봉 회장은 “10여 차례의 해외원정을 통해 수천장의 현장사진을 얻게 됐다”면서 “가보기 어려운 산의 감동을 한인들과 나누고 싶어 회원들이 자비를 털어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성호 총무도 “산행을 해야만 찍을 수 있는 풍경들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북미주 한인산악회는 30여명의 회원이 1개월에 2회씩 정기산행과 함께 비정기적으로 장거리 원정산행을 실시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24일까지 계속된다.
(626)917-2376, (213) 509-2086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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