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내 처리 지시
노동부, 전자심사 시스템 실시
연방 국무부가 최근 사업 목적으로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들의 비자 발급을 신속 처리토록 재외공관에 지시한데 이어 미 노동부는 취입이민자의 노동확인(Labor Certification) 과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가이드라인을 마련, 각 주 노동국 심사 담당 부서에 통보한 사실이 21일 드러났다.
노동부는 외국인들의 취업이민 신청의 첫 관문인 노동확인 과정의 수속을 담당하는 각 주 노동국에 “현재 2∼3년이 소요되는 노동확인 과정을 3주 이내에 처리하는 ‘전자심사 관리시스템’(PERM)의 시행에 대비토록 하고 이를 위해 노동부가 마련한 ‘2005연방회계연도 변화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르면 “PERM 프로그램은 연방예산행정국(OM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올해 말 이전에 연방관보에 게재되고 이로부터 60일 이후 발효된다”고 밝히고 있다.
PERM 프로그램은 각 주 노동국이 실시하고 있는 노동확인 수속 과정을 전산화시켜 2개의 ‘연방외국인노동확인 센터’에서 처리토록 해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29개 와 괌 지역은 시카고 센터, 뉴욕, 뉴저지,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메사추세츠 등 22개주와 워싱턴D.C. 버진아일랜드는 아틀란타 센터에서 에서 각각 처리토록 하고 있다.
<뉴욕지사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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