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폭은 전년보다 둔화
전국적으로 대학 등록금 인상 추세가 올해에도 계속되고 있으나 인상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19일 발표한 2004년 대학 학비 및 재정보조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공립대학의 경우 2004-05학년도 전국 등록금 평균이 5,132달러로 전년도의 4,645달러에 비해 10.5%가 올랐다. 이는 13%가 올라 두 자리수 인상률을 보였던 2003-04학년도에 비해 인상률은 다소 떨어진 수치다.
등록금에 수수료와 숙식비까지 합치면 4년제 공립대 학비는 전국 평균이 1만1,354달러로 전년도보다 7.8% 인상을 기록했다. 4년제 사립대학의 경우 등록금이 전년도 1만8,950달러에서 2만82달러로 6퍼센트가 인상됐으며 숙식비 등 기타 비용까지 합친 총액은 2만7,516달러로 5.6%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2003-04년도 대학생 재정보조 규모는 총 1,220만달러로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증가률이 11%를 기록했으며 대학생이 1인당 받은 재정보조 평균 액수는 무상 그랜트 3,986달러등 합계 1만472달러로 집계됐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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