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결과 총394만명 집계
11월2일 대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 마감이 임박했던 수주 동안 LA카운티에서만 매일 2만여명이 유권자 등록을 하는 등 오렌지카운티를 제외한 남가주 전지역에서 예상치 못했던 기록적 유권자 수를 보이고 있다고 카운티 관계자들이 밝혔다.
LA카운티의 경우 지난 15일 마감일에 앞선 6주 동안 등록한 유권자수는 지난 2000년 대선 보다 13만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카운티 유권자수는 총 393만9,152명으로 집계됐다.
카운티 유권자 등록국 코니 맥코맥은 23년 근무했지만 처음 보는 현상이라며 놀라워했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역시 유사한 급증현상을 보이고 있어 리버사이드카운티의 경우 하루 8,000명 이상이 신규 등록해 유권자수가 처음으로 70만명을 돌파, 74만664명을 기록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도 1996년 대통령선거 이래 가장 많은 71만7,236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는 2000년 3~11월보다 적은 유권자 등록 수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유겠지만 인구 증가에 따른 일반적인 현상이 더 합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정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