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출신 윤종웅 코치, 응원부탁
11월부터 테니스 교실도 열어
“한인들이 많이 오셔서 한국 선수들을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는 16일부터 버뱅크 테니스센터(1515 Glenoaks Bl., Burbank)에서 열리는 ‘2004 버뱅크 챌린저 대회’에 출전하는 테니스 한국국가 대표 출신 윤종웅 코치가 한인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챌린저 대회는 그랜드 슬램이나 ATP 투어보다는 낮지만 세계 랭킹 60위권 선수도 출전하는 수준 높은 대회. 2003년 US오픈 우승자 앤디 로딕이 200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안드레 아가씨, 마이클 창, 토드 마틴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쳤다.
현재 플레잉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윤 코치는 미국에 배정된 4명의 와일드카드 가운데 한 명으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대회 장소인 버뱅크 테니스 센터에서 11월1일부터 테니스 아카데미를 시작하는 윤 코치를 주최측에서 특별히 배려했다.
윤 코치는 “젊고 실력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아 본선 진출을 자신할 수 없다”며 “한인들이 직접 오셔서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코치는 건국대와 대한항공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국가대표도 거쳤다.
이번 대회는 16∼17일 이틀간 32명의 선수가 예선을 거쳐 상위 4명의 선수가 18일부터 시작하는 본선 32강에 합류하게 된다. 총 상금은 5만 달러. 윤 코치 외에도 김성관 선수도 출전한다. 경기 시간은 16일 오전 10시. (213)590-3799/(818)843-4105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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