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침을 간단하게나마 챙겨먹으려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밥 대신 김밥이나 죽, 빵, 샌드위치같은 간단한 음식으로 아침을 대신하는 한인들이 많아지면서 죽전문점이나 김밥전문점 등 가격이 적당하고 먹기에도 부담없는 간단한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테이크 아웃(Take-out) 음식점들이 플러싱과 맨하탄 한인타운 일대에 많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들어 플러싱 및 맨하탄 일대에 간단히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한인뿐만 아니라 중국인들,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유학생 김민영씨는 아침을 먹고 안먹고에 따라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침을 꼭 먹는 편인데 간단하고 부담없는 죽같은 음식을 즐겨 찾는다고 한다.
플러싱에서 전복죽, 호박죽, 잣죽, 팥죽 등을 파는 죽전문점 ‘보리고개’를 운영하는 김문사장은 죽에는 조미료가 들어있지 않아 먹으면 속이 편하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하면서 죽을 사가지고 가는 한인들이 많아졌는데 최근에는 중국인등 타민족도 죽을 즐겨찾아 이들을 위한 메뉴개발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맨하탄 32가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우리집’ 매니저 장재호씨에 따르면 주로 20∼30대의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하려고 오는 편인데 대부분 김밥이나, 죽, 유부초밥 등 부담없고 먹기에 간단한 음식을 찾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서 ‘아침스페셜’같은 새로운 메뉴들을 개발하는 등 적극 대응해가고 있다고 한다.
죽, 김밥, 빵, 샐러드, 스시, 샌드위치 등은 테이크 아웃하기에도 편하고 가격도 적당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아침, 저녁 식사대용으로 즐겨찾는데 이런 경향에 맞춰 테이크 아웃 음식점들이 속속 생기고 기존의 음식점들도 테이크 아웃 메뉴를 개발하는등 한인업소들이 발빠르게 대응해나가고 있다.
보통 죽은 3∼9달러의 가격이면 구입할 수가 있고 김밥은 3달러∼6달러, 샌드위치, 스시는 5∼6달러대이다.<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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