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성 ‘초읽기’
기아도 역대최고 기록
현대차가 미국시장내 점유율 3% `고지’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총 점유율도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보이며 5%에 육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4만1천336대를 판매, 월별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월(3만4천807대)에 비해서는 18.8%, 전월(4만337대)보다는 2.5% 각각 늘어난 것이다. 올 1-6월 판매량도 20만5천11대로 반기별 기록으로는 최대였다.
특히 지난달 시장점유율은 2.9%로 역대 최고기록을 나타냈다.
이는 기존 기록인 지난해 3월의 2.6%보다 0.3%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99년 1.0%를 달성, 처음 1%대로 진입한 뒤 ▲2000년 1.4% ▲2001년 2.0% ▲2002년 2.2% ▲지난해 2.4% 등으로 성장세를 보여왔으며 올들어서는 1월 2.1%, 2월 2.2%, 3월 2.4%, 4-5월 2.5% 등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톱5 자동차 메이커 진입 목표 도달을 위한 첫 관문인 3%의 문턱은 좀처럼 넘어서지 못하다 지난달 2.9%로 바짝 다가서며 `3%’ 달성 초읽기에 들어간 것이다.
기아차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2만7천636대 판매로 작년 동월 대비 36%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점유율도 최고치인 1.9%를 달성,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4.8%로 5%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기존 현대.기아차의 미 시장 점유율 최고기록은 지난해 1월의 4.2%로 이번에 0.6%포인트나 뛰어올랐다.
현대차는 제이디 파워의 품질지수 개선 결과를 담은 현지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내는 한편 오는 10월 투싼을 미국 시장에 투입, 경쟁차종인 도요타 `Rav4’와 혼다`CRV’와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콤팩트 SUV 시장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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