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을 가르치게 돼 너무나 신이 납니다
14일 시작된 청소년 무료 테니스 레슨에 4명의 아틀란타 청소년 코치가 등장했다. 권오현(UGA·3학년), 이정선(이글스랜딩고교·11학년), 최봉돈(메리스트고교·9학년), 김진화(노크로스고교·10학년)가 그 주인공.
이 네 명의 학생 코치는 14일 대회시작 당일 차례로 모여든 초등학교 제자들을 바라보며 이미 테니스 지도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었다. 이들이
담당하게 될 초등학교 학생 클래스에는 조별로 학생 5명씩이 배당되며 코치팀장은 UGA 3학년에 재학중인 권오현 군이 맡는다.
권군은 초대 테니스협회장을 맡은 권요한씨의 둘째 아들로 지난 2년간 토요캠프를 운영하며 이미 100여명의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테니스를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이들 네 명의 학생은 모두 아틀란타 테니스협회에서 운영해온 프로그램을 통해 테니스를 익힌 케이스.
유일한 여성코치인 이정선양은 현재 재학중인 고교 테니스팀의 캡틴을 역임하고 있는 실력가로 지난해 써머캠프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바 있다. 최봉도 군 역시 조지아 랭킹 20위에 올라있는 기대주로 테니스를 가르쳐줄 수 있다는 사실에 무엇보다 신나했다. 김진화군은 남을 도울 수 있어 흥분된다며 계속 열심히 연습해 더 잘하고 싶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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