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귀넷 카운티 법원에서 열린 제16회 모의재판 결승전에서 클락센트럴(Clarke Central) 고등학교가 존스보로우(Jonesboro) 고등학교를 물리치고 조지아주 대표로 선정돼 오는 5월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모의재판’ 대회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법원의 운영체계 및 법적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모의 상황을 제시하고 변호하는 일련의 과정을 평가한다.
관계자들은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이 듣고 말하고 읽고 유추하는 기본적인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팀운영의 노하우를 터득하고 법 시스템을 보다 깊게 이해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올해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15개 학교가 13일부터 양일간 모의 살인사건을 가정하고 재판을 진행했다. 평가는 주 판사와 지역 변호사, 교사로 구성된 배심원이 맡았으며 ‘고등학교 모의재판 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했다.
대회 채점자로 초대된 이정헌 변호사는 모의 재판이지만 너무나 진지하고 짜임새가 있었다며 미래의 판검사를 꿈꾸는 패기있는 한인학생들을 이런 자리에서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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