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진 70~100%. 백인.히스패닉 인구 많은 곳 유행
뷰티서플라이업계에 팬시용품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2-3년사이 한인 뷰티서플라이업소에 ‘헬로 키티(Hello Kitti)’나 모닝글로리 팬시용품을 판매하는 업소들이 대거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오픈한 퀸즈 잭슨하이츠 소재 뷰티서플라이업소인 ‘클리오’의 김 매니저는 "팬시용품 판매가 전체 매출의 30% 정도 차지한다"며 "고객들도 한곳에서 여러 가지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했다.
주로 판매되는 팬시용품은 필기구와 같은 문구류와 인형, 액세서리들이다.
뷰티서플라이업소의 팬시용품 판매는 주로 대형화된 백인 또는 히스패닉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흑인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팬시용품의 인기가 높지 않은 편이다. 이처럼 팬시용품이 인기가 높은 것에 대해 한인 뷰티서플라이업소들은 이윤폭이 크다는 점을 들고 있다.
브롱스의 한 뷰티서플라이업소의 관계자는 "뷰티서플라이품목의 마진이 50%라고 볼 때 팬시용품은 70-100%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업소내 팬시용품 섹션을 만들었다"고 귀뜸했다.지난 1-2년사이 뷰티서플라이업계도 불경기의 여파로 타격을 커지면서 팬시용품 섹션을 늘리게 된 것이다.
뉴욕한인뷰티서플라이협회 유기남 회장은 "렌트가 비싸지고 업소를 대형화하면서 팬시용품을 취급하는 회원들이 계속 늘고 있다"며 "업소들이 팬시용품을 취급할 때는 넓은 장소와 밝은 조명시설, 디스플레이 등에서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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