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학자금 적립 프로그램인 섹션 529의 뉴욕주 프로그램 `뉴욕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NY College Savings Program)’이 최근 규정을 완화하고 새롭게 단장됐다.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변경된 사항은 크게 3가지를 꼽을수 있다.
◎계좌 관리비 인하: 종전까지 적립금의 0.65%를 연간 계좌관리비로 부과해 왔으나 이를 0.60%로 하향 조정했다.
◎위약금 조항 삭제: 이전에는 적립금을 대학이나 대학원 등 고등교육, 또는 직업교육 이외의 목적으로 인출할 경우 적립금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이 부과됐었고 이에 대한 세금납부의 의무도 져야했다. 또한 계좌 개설 후 36개월 이내에 인출할 경우에도 역시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위약금 조항이 삭제됐다.
◎인출의 간소화: 적립금 인출 시 요구되던 제출서류가 필요 없게 됐다. 하지만 수혜 지정자의 사망, 장애, 장학금 수혜 등으로 적립금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됐을 경우에는 인출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야만 한다.
지난 1998년부터 실시된 뉴욕주의 학자금 적립 프로그램 `뉴욕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은 단돈 25달러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적립금은 최고 10만 달러까지, 수혜액은 최고 23만5,000달러까지 가능하다. 계좌당 수혜자로는 1명 이상을 선정할 수 있다.
또한 적립금에 대해 독신은 연간 5,000달러까지, 부부는 연간 1만 달러까지 세금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뉴욕 칼리지 세이빙스 프로그램은 98년 설립 이후 지난 2002년 12월17일까지를 기준으로 총 자산 보유액은 13억4,232만8,443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총 계좌 수도 27만3,117개를 기록하고 있다. ▲문의:(877)NYSAVES(697-2837) ▲www.nysaves.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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