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 무역인 협력
▶ KOTRA 북미지역본부, 전문 협의체 발족계획
미 정부조달 시장을 뚫기 위한 동포 무역인 협의체가 구성된다.
KOTRA 북미지역본부(본부장 김재효)는 한국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올 1/4분기 안으로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조달 시장에 대한 동포 기업들의 진출 활성화를 위해 동포 기업인들로 구성된 정부조달시장 전문 협의체를 발족시킬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뉴욕, LA, 시카고, 워싱턴, 캐나다 등 북미주 9개 지역에 설립될 예정으로 미주내 정부조달 시장 진출 관심 업체간 교류는 물론 한국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협의체는 정부조달시장 동향 및 입찰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 분석하여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지원과 정부조달 박람회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미 정부조달 구매단을 초청, 조달시장에 관심 있는 동포업체를 대상으로 상담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KOTRA 뉴욕무역관의 김관묵 과장은 "협의체가 구성되면 동포 기업인들의 정부조달 시장 진출이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정부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동포기업인들이 상당수 돼 이르면 2월경 뉴욕 협의체가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 정부조달 시장은 연간 3,000억 달러에 이르는 세계 최대규모의 정부조달 시장으로 최근 들어 한국기업은 물론 동포 기업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의:212-826-0900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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