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와 테러 등으로 침체됐던 뉴욕시의 관광산업이 테러 이전인 2000년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잠정 분석됐다.
한해 뉴욕시 관광산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연말연시 뉴욕시 관광객 숫자가 지난해 여름 성수기 때보다 무려 12%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것.
신년전야 행사를 전후한 연말연시 기간 중 타임스퀘어 광장에는 시간당 1만명의 인파가 모여들었으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앞에는 예전처럼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또한 그라운드 제로나 일반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연말연시 시내 호텔 투숙률도 지난해보다 평균 7%, 일부 호텔은 최고 30%까지 증가했고 호텔을 비롯한 식당, 기타 관광지도 지난 2000년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뉴욕시 관광산업국인 NYC & 컴퍼니에 따르면 아직은 내국인 관광객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은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곧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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