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세탁업계의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월간지 ‘깨끗한 세상(Kleen World)’이 오는 2월15일 창간한다.
전 뉴저지한인세탁협회장을 지낸 한태희 사장이 발행인, 미주 한인드라이클리너스 총연합회 사무총장 출신의 엄인덕씨와 한민호씨가 각각 부사장을 맡아 발행될 클린 월드는 매월 2만권을 발행해 미국 전역의 한인 세탁소 1만7,000개 업소와 관공서, 지역 협회, 업계 등에 무료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잡지 내용을 영문으로 요약해 영어권 한인이나 타민족도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할 계획이다.
8일 서울플라자에서 창간 기자회견을 가진 한태희 사장은 "미국내 한인 최대 주력업종인 세탁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권익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인 세탁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클린 월드’는 각종 정부정책과 세탁 관련 환경 정보 및 법률 등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를 다루기 위해 자문위원단을 구성, 내용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장은 서영민 라과디아대 인류학 교수가 맡았고 LA의 한인 환경전문가인 권재일 사장과 김철원 변호사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밖에 회계, 세무, 이민, 법률, 미용, 패션 등의 전문 칼럼리스트들의 기고를 통해 내용의 다양화도 꾀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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