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과 불우한 이웃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위문 공연을 펼치고 있는 뉴욕연예인협회(회장 전용수)가 7일에는 플러싱 매너 너싱·재활기관서 연주회를 가졌다.
플러싱 매너 너싱·재활기관(Flushing Manor Nursing & Rehabilitation)은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각종 재활 요법이 필요한 사람들이 요양이 끝날 때까지 머무는 기관이다. 모두 227개의 베드가 있고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한인들도 약 50명 정도가 이 시설을 이용중이다.
이날 연예인협회는 타민족 노인 환자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팝송 등으로 연주회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원더풀’을 연발했다. 협회에서는 전용수 회장을 비롯해 박용조, 김영재, 민영천 이사와 김용환, 김기향, 한승희씨 등이 연주에 참가했다.
전용수 회장은 "플러싱에는 플러싱 매너 외에도 유니언 플라자 등 한인 노인들이 많이 모여서 노후를 보내는 곳이 있다"며 "협회원들이 생업의 바쁜 와중에 틈을 내서 노인 위안 공연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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