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수산인협회(회장 김정환)가 2년의 노력 끝에 협회 숙원사업이었던 ‘2003회원주소록’을 발간했다.
새 주소록은 바다에 떠있는 고깃배를 표지로 모두 23개 목차로 구성됐는데 뉴욕시 5개 보로와 업스테이트, 롱아일랜드, 뉴저지 등으로 구분된 주소록 외에도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의 헌츠포인트 이전 계획서를 그림 지도와 함께 설명해 이해를 도왔고 근로기준법, 푸드스탬프 사용법에서부터 협회 활동상황과 역사, 주요기관 연락처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정환 회장은 "9.11테러 이후 경기가 크게 침체한 가운데 협회원들이 이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난관을 극복해왔다"며 "지난해부터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회원 모두가 노력해 협회의 숙원 사업이었던 회원 주소록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수록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회원뿐 아니라 책자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누구나 무료로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인쇄는 퀸즈 우드사이드의 코디인쇄(Cody Printing; 대표 신근호)에서 맡았고 책자가 필요한 사람은 협회로 문의(212-587-0040)하면 된다. 코디 인쇄소는 전화(718-651-8854) 및 인터넷(www.codyprinting.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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