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홀 골프코스 4개등 ‘앤캡 골프사’ 추진
뉴저지 버겐카운티 한인밀집 지역인근에 18홀 골프코스 4개와 호텔, 상용 및 주거용 건물, 식당가, 리테일 샤핑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일대 발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호텔과 고급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총 72홀 규모인 리조트형 골프장은 한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러더포드와 린허스트, 커니, 노스 알링턴 지역에 있는 1,330에이커의 매도우랜드 쓰레기 매립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7월31일 주무당국인 뉴저지메도우랜드위원회(NJMC)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았다.
개발이 추진되는 매립지 부지는 팰리세이즈 팍과 포트리 등 한인 밀집지역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한인사회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초대형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개발회사는 플로리다에 본부를 둔 앤캡 골프사로 36홀의 골프장 건설은 이미 NJMC측과 합의했으며 추가로 36홀 골프장과 75만 평방피트 규모의 클럽하우스, 소매업소 단지를 건설하는 계획안은 공청회를 통해 건설이 가능한 사전승인을 31일 받아냈다.
주무당국인 NJMC와 주 커뮤니티국은 최종 승인을 거쳐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주정부는 매립지 매각비용으로 걷히는 4,000만 달러를 예산으로 확보할 수 있고 개발회사측이 오염된 부지를 녹지로 조성해 이 일대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며 개발계획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건설 부지가 있는 각 타운정부측이 이번 프로젝트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36홀의 골프장 등을 건설하는 1차 개발을 위한 매립지 정화 등 건설은 올 가을에, 2차 개발공사는 내년 4월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앤캡사는 골프장과 관련, 고급 시설을 갖춘 골프장이 들어서면 그린피는 주변 골프장보다 다소 높게 책정되겠지만 일반에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도우랜드와 인접한 칼스테드의 습지대 134에어커에도 개발회사가 총 10억 달러를 들여 150만 평방피트의 오피스 건물과 521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 아울렛 몰, 스키와 낚시, 스케이트보드 등 각종 위락시설을 구비한 페밀리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건설할 계획으로 있어 버겐카운티의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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