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들의 쾌속 순항이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 기아 등 한국 자동차들의 올 7월 미국내 판매실적은 5만9,805대로 전년 동기에 대비해 약 18.2%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1∼7월까지 판매대수는 현대 22만6,853대, 기아 14만4,276대 등 총 37만1,12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7% 늘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미 자동차사들의 판매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현상으로 평가된다.
현대자동차는 7월 한달 간 3만6,744대를 팔아 지난해보다 18%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산타페와 앨란트라가 각각 7,537대와 1만2,570대가 팔려 월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기아자동차도 지난달 총 2만3,061대를 판매, 전년 동기보다 18.8% 늘었다.
차종 별로는 세도나의 판매대수가5,218대로 미 시장 진출이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돌파했으며 리오도 5,421대가 판매되며 소형차 부문에서 강세를 지속해 나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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