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 가정의 배우자 폭행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OC 가정상담소(소장 김선영)는 지난해 상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혹은 전화를 통해 가정에서 정신적, 신체적, 성적으로 배우자로부터 폭행을 당해 상담을 받은 한인은 212명(남 27명, 여 185명)이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대비 26명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상담소가 제공한 상담내역을 살펴보면 배우자 폭행이 으뜸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부부갈등(205명), 가출 등 자녀와의 갈등(148명), 법률문제(105명), 친족간 갈등(93명) 순이었다.
자녀와의 갈등으로 상담을 받은 한인은 전년대비 90명이 감소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담소는 이 기간 상담을 받은 1,191명(남 330명, 여 861명)의 미국 거주기간을 따로 조사했는데 10년 이상 15년 이하가 321명(2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15년 이상 20년 이하(313명), 5년 이상 10년 이하(177명), 20년 이상(173명) 순이었다.
상담을 받은 사람들의 직업을 살펴보면 31%에 해당하는 372명(남 61명, 여 311명)이 무직이었다. 또한 대다수 사람들이(864명) 결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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