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DC 국립수생식물원서…아시아 전통무용·명상·연차 시음 등
무더운 여름, 진흙 속에서 연꽃이 피어난다. 워싱턴 DC 아나코스티아 강변에 위치한 케닐워스 국립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Gardens)은 매년 7월 맑고 향기로운 연꽃으로 가득하다.
대한불교조계종 법화사(주지 월스님)는 국립수생식물원과 함께 오는 19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1시 스님들의 챈팅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미얀마,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통무용 공연, 한국에서 온 경수단 풍물놀이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또한 옻칠 시연(박관태 장인), 명상과 질의응답(메이트리 스님), 연차 시음(관음사), 모자 등 만들기(법화사), 팔모 등 만들기(불광선원, 백림사), 컵 등 만들기(VIMA), 부채 그리기(한마음선원) 등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월 스님은 “연꽃은 더러운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그 꽃은 전혀 더렵혀지지 않고 맑고 아름답다”며 “이처럼 고통 속에서 피어나는 깨달음과 청정함으로 인해 연꽃은 불교의 매우 중요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축제 운영위원장은 월스님, 운영위원은 혜영 스님, 선문 스님, 유마 스님, 유진 스님, 메이트리스님, 성진모, 심혜원 씨가 맡았다. 행사는 무료이며 공원 입장료도 없다.
문의 (202)664-2353
(845)527-4283
주소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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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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