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빠는 꽃중년’ 방송화면 캡처
김용건이 자신의 영정 사진을 미리 준비해 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한국시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범수가 딸 희수와 함께 뇌출혈로 건강이 악화된 어머니를 1년 만에 만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수는 어머니, 딸과 함께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나들이를 갔고, 딸 희수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범수는 어머니가 몸이 안 좋다고 말하며 "그렇게 안 보이시지만 굉장히 몸이 안 좋다. 사나흘 전에도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생사의 기로를 넘나들었다. 병원에서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말 귀한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어머니와 딸을 한옥마을에 데려간 김범수는 한복까지 대여해 입고 사진을 찍었다. 김범수는 "어머니가 혹시 일이 생겼을 때 사진이 쓸만한게 없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다고 보여주시더라"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를 보던 김용건은 "나도 예전에 사진을 골라서 둘째 아들한테 보냈다. 3년 전에 '아버지는 이 사진이 좋다'라고 했다. 알 수가 없지 않나"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그래도 너무 빨리 보내셨다"라고 말하자 김용건은 "그러면 사진 내가 다시 달라고 하겠다. 워낙 준비성이 강해서"라고 답했다.
지난 2021년 늦둥이 아들은 얻은 김용건은 36개월이 된 아들을 언급하며 "나도 오래 살아야 한다. 정말 내가 1년이라도 더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들이)성장하는 것을 봐야하지 않나. 언제까지 볼 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걱정해 눈길을 모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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