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평균기온 103.2도
▶ 가주와 애리조나 접경
캘리포니아 남동쪽 네바다와 애리조나 접경지역에 위치한 작은 도시 니들스가 7월 중 평균 기온이 미국에서 가장 높았던 도시로 나타났다.
애리조나주 기상국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니들스의 평균 기온은 화씨 103.2도로, 102.7도를 기록한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무더운 도시 1위 자리에 올랐다.
LA에서 그랜드 캐년을 가기 위해 40번 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니들스는 행정구역 상으로는 샌버나디노 카운티에 속하며 콜로라도 강변, 모하비 사막 변두리에 위치해 있어 오래 전부터 모하비 원주민들의 거주지였다. 지금은 5,200명가량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니들스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의회 회의를 이른 아침에 열고 있다.
주민들을 위한 식품 배급행사는 보통 오전 5시에 시작해 8시쯤 종료한다. 냉방시설과 차가운 물을 갖춘 시니어센터를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셸터로 상시 오픈하고 있다.
니들스 시행정을 책임지는 매나거 패트릭 마티네즈 매니저는 “우리 도시는 콜로라도 강변에 3개의 비치가 있는 도시”라며 “주민과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840만 달러를 인프라 개선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노세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니들 이라는 단어가 바늘인데~~~~~~니들스 라는 지명도~~~~~~뜨거운 햇볕이 살갓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듯하다고 해서 지어진것이라고하지~~~~~믿거나 말거나~~~~~~도리지꾸땡이 쪼우러 네바다주 베가스 리노 다음 세번째 카지노도시 라플린 갈때 거쳐야 되는 지역이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