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뉴욕지점(지점장 안동규)은 오는 24일부터 점포를 맨하탄 32가소재 우리아메리카은행 맨하탄점 빌딩(1250 Broadway) 37층으로 이전해 영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은행 뉴욕지점은 올해부터 소매금융 업무를 정리, 객장이 필요 없어지면서 지난 7월 1, 2층 규모의 기존 점포자리(16w 32nd St.)를 나라은행 맨하탄점에 넘기고 나라은행 2층 사무실을 임대받아 영업활동을 해왔다.
새 이전 장소는 약 9,000스퀘어피트 규모의 크기로 도매금융 및 기업금융에 필요한 리셉션 창구와 컨퍼런스 룸, 트레이딩 룸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동규 지점장은 이번 영업점 이전은 새로운 전산시스템으로의 교체와 함께 기업금융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업은행 최대장점인 한국내 최고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기업 및 도매금융 고객들에게 저렴한 자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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