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여명 참석 성황리에 마쳐, 챔피언에 김영규·이길석씨

한청일 대회장(왼쪽)과 백황기 회장이 출발에 앞서 대회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

한인회 골프대회에서 입상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 앞줄부터 백황기 회장, 김정숙, 이수용, 김영규, 이길석, 케이 김,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 한청일 대회장, 뒷줄 오른쪽부터 임주한, 김요한.
지난 25일 모건런 프라이빗 골프장에서 진행된 한인회 주최 기금마련 골프대회에 선수 및 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는 오전 11시 샷건으로 시작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점수는 켈러웨이 방식으로 집계됐다. 경기후 오후 4시부터 시작한 식사 및 시상식 행사에서 한청일 대회장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한 후, 후원내역을 소개하며, “한국에 있는 유승열 명예대회장이 2,000달러 후원금을 보내왔고, 한국 출장으로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진명 USA 이준기 사장이 직원을 통해 2,000달러를 전달했다”고 고마워 했다. 또 “임천빈 한인회 명예회장과 김건선 한국관 이사장이 각각 2,000달러를 후원했으며, 우리성모병원과 신한은행에서 각각 1,000달러를 후원했고, 뱅크오브호프, 한미은행, SD 노인회, 김일진 한인회 상임고문, GCF 김정아 서부지역회장과 한유미 SD지회장이 각각 500달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분들의 후원으로 총 1만 8,000달러 후원금이 모금돼 행사비용 약 1만달러를 제하고 약 8,000달러의 기금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삼성 멕시코 법인이 기증한 75인치 TV는 래플 추첨을 통해 임천빈 명예회장이 당첨됐고, 임 명예회장은 “본인은 필요하지 않아 노인회에 기증하겠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백황기 회장은 한인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지금까지 한인회를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이자리를 빌어 감사한다고 운을 뗀 후, 멀리 LA 동부 한인회, 인랜드 한인회 등에서도 참가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러면서 한인회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후임자를 찾고 있으니 천거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오후 행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오후 5시 30분경 끝났다.
캘러웨이 방식으로 치뤄진 이날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참피온: 김영규(남), 이길석(여) ▲ 장타상: 김요한(남), 케이 김(여) ▲근접상: 임주한(남), 김정숙(여) ▲메달리스트: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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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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