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부 1등 재미 리 양…초등부 1등 헨리 리 군

제 3회 H마트-워싱턴 한국일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 3회 H마트-워싱턴 한국일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임아린(6세, 프린스윌리엄 카운티의 T 클레이 우드 초등학교) 양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본보와 H마트가 공동으로 지난달 18일 버지니아 레이크 페어팩스 공원에서 개최한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15일 H마트 페어팩스 지점에서 진행됐다.
임아린 양은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을 그리세요(Draw What Inspires You)’란 주제로 열린 이 대회에서 미국에 왔을 때 힘들었을 때 자신의 손을 잡아 준 미국인 친구를 그렸다.
43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프리 K와 킨더가튼이 참여하는 유치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참가하는 초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상(1명/전체)에게는 1,000달러 장학금 및 특별 트로피와 상장이 주어졌다. 또 1등(1명/각 부문), 2등(3명/각 부문), 3등(4명/각 부문), 장려상(59명/전체) 등 수상자 76명에게는 총 5,300여 달러 상당의 상금이 제공됐다.
임 양은 “대상을 차지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면서 “미국에 와서 힘들었을 때 함께 해준 미국인 친구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그렸는데 대상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임 양의 꿈은 의사와 화가가 되는 것. 지난해 본보가 주최한 리틀 미스 워싱턴대회에서 1등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치부에서는 친구와 함께 있는 그림을 그린 재미 리 양, 초등부에서는 야구하는 것을 그린 헨리 리 군(1학년)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 학생들에게는 300달러의 H마트 선물권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전체 대상을 차지한 임아린 양이 박태욱 본보 사장으로부터 상을 전달받고 있다(왼쪽). 초등부에서 1등을 한 헨리 리 군이 H마트의 송영재 상무로부터 상을 전달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H마트의 송영재 상무(버지니아 MD 총괄), 문영욱 이사(헌던 지점장), 김영태 이사(페어팩스 지점장), 임희상 점장(애난데일), 박종환 점장(센터빌), 조성수 점장(버크) 등이 참석했다. 본보에서는 박태욱 사장이 참석, 대상 수상자에게 상을 전했다.
한편 2등, 3등, 장려상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유치부 ▲2등 앨리샤 윤, 클레어 박, 멜로디 리 ▲3등 애실리 리, 지승원, 류세윤, 실로테 박 ▲장려상 에이든 리, 클로에 전, 에린 권, 아린 정, 제이크 김, 조나단 리, 올리비아 한, 올리비아 서, 레이버트 인, 테일러 리, 예나 차, 앤 리, 클로에 리, 헨리 필립스, 재원 림, 김지한, 고주윤, 저스틴 한, 프리실라 림, 스텔라 정, 웬잉 리.
- 초등부 ▲2등 돌 리, 박정진, 엘레나 박 ▲3등 엘리스 양, 그레이스 리, 이삭 오, 셰리단 리, ▲장려상 브라이언 박, 에이든 리, 알렌 왕, 알렉산더 유, 앤소니 유, 애미 리, 앤젤라 리, 앤더슨 리, 오드리 조우, 크리스티 배, 크리스토퍼 신, 엘레나 위, 에밀리 김 1, 에밀리 김 2, 에린 최, 효린 최, 에스더 최, 이밴젤리나 마텟이, 페이스 김, 해나 김, 제이슨 건터, 제이든 최, 제프리 최, 이정원, 케렌 리, 올리비아 루안, 레이첼 신, 라임 오웬스, 사나브 닐라팔라, 스카일러 박, 시리 닐라팔라, 윤상우, 박서진, 김승아, 김태윤, 유양가 나란, 윌리엄 김, 자갈사이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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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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