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대학교 한석정 총장과 신정택 총동문회장,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예술체육대학 학장이 지난 7일 본보를 찾아‘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을 소개했다.
개교 73주년, 총동문회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가 남가주 동문들을 찾아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 동참을 독려했다.
7일 재미동아대학교 동문회(회장 박평식) 주최로 열린 해외동문 간담회 참석차 LA를 찾은 동아대학교 한석정 총장과 총동문회장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예술체육대학 학장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형주 교수는 “해외동문의 결속을 통해 명문사학의 전통을 이어가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동아대학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조무제 전 대법관, 양정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등 정치·경제·법조계 주요 인사와 스포츠 영웅을 포함한 동문파워를 자랑한다. 한석정 총장은 “정부의 대학역량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1위를 차지하면서 27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며 “요즘 한국 대학이 위기상황에 처해있지만 막강한 동문네트웍을 LA를 비롯한 미주 지역으로 확대해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4년 LA올림픽 유도 종목 금메달을 획득, 양정모 선수에 이어 동아대 출신 2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꼽히는 하형주 예술체육대 학장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동문인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김제권 석좌교수를 주축으로 2021년 LA에서 미주동아대총장배 태권도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택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시작된 개교 100주년을 향한 ‘동아 100년 동행’ 캠페인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150억원 출연을 약정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재미동문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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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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